하나의 계정으로 서비스별로 세부 데이터 확인하고 다양한 서비스의 통합 관리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로 비용 최적화도 달성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에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와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 아시아와 유럽·미국 등 전 세계에 40여 젠틀몬스터 직영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 급성장과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도 늘어남에 따라 인프라 고도화와 관리 효율성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하나의 퍼블릭 클라우드 계정으로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서비스별로 세부 데이터를 확인하기 어려워 비용 관리 및 운영에 한계를 느꼈다.

베스핀글로벌은 아이아이컴바인드에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IMS)를 제공하면서 기존 인프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세분화된 정책을 수립하고 적용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유입량이 많은 이벤트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고가용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외에도 서비스 확장에 따른 해외 인프라 증설을 안정적으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오토스팟(Auto-Spot)’ 기능을 활용해 비용까지 절감했다. 오토스팟은 예측 알고리즘을 사용해 상시 중단 가능성이 있는 스팟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솔루션 옵스나우를 아이아이컴바인드에 공급했다. 태그(Tag)를 기반으로 서비스 그룹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스나우 덕분에 아이아이컴바인드는 하나의 계정 안에서도 각 서비스 로직의 세부적인 이용 현황과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이나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빠르게 파악, 비용 절감 및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이재영 아이아이컴바인드 백엔드 팀장은 "옵스나우의 활용성과 확장성이 베스핀글로벌을 클라우드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라며 "베스핀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진호 베스핀글로벌 엔지니어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전문 엔지니어들이 팀 단위로 작업하며 고객사의 인프라 상황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 지연이나 공백 없이 서비스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를 기반으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에 대한 라이트 사이징(Right Sizing)과 비용 최적화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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