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244개 기관 대상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특수건강진단 분야에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검진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대서울병원 전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전국 약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의 △운영체계 △업무 신뢰도 △업무 성과 등 운영 성과를 평가해 등급을 산정했고, 이대서울병원은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정우철 이대서울병원 국가검진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서비스업 성장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암, 우울증 등이 중요한 직업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대서울병원 국가검진센터에서는 시대와 상황에 맞는 질환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했고 그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국가건강검진센터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모든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이 가능하고 특수직종 근무자에 대한 검진 및 그외 지역사회와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검진이 이뤄진다”며 “특수건강진단 분야에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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