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0명 대상 승마강습 “승마 문화 확산 물꼬”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과천시와 함께 과천 시민을 위한 무료 승마 교실을 운영한다. 해당 승마 교실은 과천시체육회의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과천의 성인 시민(만 19세~65세)이며, 평일반 10명과 주말반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강습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승마 기초부터 기승 자세, 말 다루기 등 실질적인 승마 기술을 가르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해보험이 가입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국내 유일한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가 소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경기도 과천 시민들이 말과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승마 교실이 마련됐다. 내년에는 분기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과천 시민들이 승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과천시와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과천시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과천 시민들이 이번 승마 교실을 통해 말의 매력을 느끼고, 우리 마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