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기능성 보온 이너웨어 2000벌 지원 “난방·결빙 위험요소 집중 점검”
이랜드건설(대표 정승훈)이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3일 기능성 보온 이너웨어 2000벌을 전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전국 11개 현장에서 혹한기 대응 캠페인을 일제히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건설은 겨울철 작업 환경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호 조치를 파악하고 즉시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 사전에 근로자·협력사 관리자·감리원 등으로부터 혹한기 작업 환경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고 소개했다. 의견 중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이너웨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확인됐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성 보온 이너웨어 2000벌을 전 근로자에게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또 보온용품 지원과 함께 혹한기 대비 점검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이랜드건설에 따르면 대표이사와 CSO(Chief Safety Officer, 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천안 성정동 현장과 서울 묵동 현장을 방문해 난방 준비 상황, 결빙 우려 지점, 보온 조치 적용 여부 등을 살피고 보온 이너웨어를 전달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랜드건설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혹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난방휴게소 운영 기준, 결빙 예상 구간 관리 절차, 작업 전 건강상태 확인 프로세스, 보온장비 착용 안내 등 주요 조치를 모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협력사와의 합동 점검 체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