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및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구축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사인 PwC를 통해 해외지점 컨설팅을 완료한 후, 글로벌 AML전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SAS사를 선정하며 본격화됐다. 이어 해외 9개 지역 지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AML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달 7일 싱가폴, 시드니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14일에 동경과 런던, 홍콩, 두바이, 바레인, 다카 지
우리은행이 10일 카카오페이와 금융과 플랫폼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전자서명을 통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Open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제공하는 ‘내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예방과 확산 차단을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중 금융사기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복잡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고,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고도화로 비대면거래까지 포함
신한금융그룹이 1일 창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창립 기념식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전 녹화 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조용병 회장의 기념사 및 유공직원 시상식은 8월 26일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했을 때의 초심과 각오를 떠올리며 그룹에 모든 것을 일류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982년 그룹의 모태가 된 신한은행을 창립했을 때 내세웠던 가치인 '새롭게, 알차게(가치있게), 따뜻하게'를 내세
"이젠 은행 점포에서 기다리지 말고, 온라인으로 모바일 번호표 뽑으세요."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금융권으로 처음으로 영업점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모바일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우리은행 고객은 네이버에서 우리은행을 검색해 서울 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인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업점별 상세페이지에서 우리은행 안내페이지를 통해 영업점 방문 전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아 대기없이 은행 업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블루팀과 함께하는 디지털혁신 포럼’이 개최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그룹 디지털 담당 임원들과 그룹사 책임자급 직원들로 구성된‘블루팀(Blue Team)’등 총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 슬로건‘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발표와 함께 고객 관점의 아이디어나 급변하는
농협은행이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RPA 기술은 고객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경로로 장애를 점검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중심 서비스 점검방식이 아니라, 고객중심의 점검방식으로 전환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농협은행은 이번 체계에 대한 BM(비즈니스모델)특허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장은 “이번에 구축한 RPA시스템은 NH농협은행
우리은행이 해외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로부터 오픈뱅킹관련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2020 소매금융 서비스 국제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픈뱅킹/API 이니셔티브'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핀테크 개발자 친화적환경 조성을 통한 금융혁신 가속화 ▲핀테크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해외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오픈뱅킹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우리은행은 작년 6월 개발자용 오픈API 플랫
농협은행이 농협상호금융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NH피싱제로'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앱은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하여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경계, 심각)를 팝업창으로 알려주고,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을 내보낸다. NH피싱제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이
우리은행은 테크핀 기업 토스(TOSS, 비바리퍼플리카)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시행으로 고객은 토스 어플리케이션(앱)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를 통해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오픈 API를 공동 개발했다.해당 서비스에서는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 상품이 있으며,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
기업은행이 음성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보이스ID' 서비스를 도입, 내달 5일부터 시작한다.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인증이 아닌 음성본인확인을 금융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업은행은 음성본인확인의 경우 개인이 갖고 있는 100가지 이상의 목소리 특징을 모은 정보로 고객을 식별해 이를 상담과 금융거래에 활용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일란성 쌍둥이, 형제자매의 음성도 구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기업은행은 우선 이 서비스를 고객센터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이 상담원과 통화하며 음성정보를 제공하면, 은행은 수집된 정보
NH농협은행이 콜센터 상담사들의 스케쥴을 빅데이터에 기반한 AI로 예측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BM특허를 받았다.농협은행은 28일 지난해 7월 AI기반의 '상담사 스케줄 자동 관리 장치 및 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올해 4월에 BM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M특허(Business Model Patent)는 인터넷 등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혁신경영이나 마케팅 기법 등을 특허로 부여한 것이다.이번 BM특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량 예측모델을 생성하고, 생성된 예측모델을 통해 콜량을 예측해 예측된 콜량을 토대로 상담사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핀테크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핀테크 기업이 거래종류나 여건에 따라 오픈뱅킹공동망·펌뱅킹·은행 API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은행은 토스에 예치금관리, 환전, 공과금조회 등 140개의 API를 제공했으며, 토스는 이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게 된다.농협은행은 2015년 은행권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는 있었으나, 영업점심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기시간이 줄고,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됐던 신청 시간의 제약도 없어졌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는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
NH농협은행은 금융거래 이력이 짧아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초년생도 최대 2000만원까지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NH씬파일러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씬파일러(Thin Filer)는 '서류가 얇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신용을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금융 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NH씬파일러 대출은 재직 기간 6개월 이상, 연 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한다. 고객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언제든지 한도 및 금리조회·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혁신성장기업에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6조3200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금융과 동산금융 등 여신 지원과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올해 3200억 규모로 늘렸다.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혁신금융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혁신금융추진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여신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과 핀테크지원부문의 4개 추진단을 두고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이날 점검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그룹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내 디지털 마인드 제고 및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서다.이번에 그룹차원에서 도입한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Inside Reverse Mentoring)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내부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외부 디지털 트렌드 뿐만 아니라 각 그룹사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그룹내 디지털 퍼스트(First) 문화 확산을 강화하고, 그룹사간 시너지를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우리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EDW(Enterprise Data Warehous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DW(Data Warehouse) 아키텍처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은행측은 시스템 간 중복이 제거되고 데이터 간 연계성 확보에 따른 효율 향상을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변화하는 금융소비자 트렌드와 금융권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축으로 데이터 3법 통과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전문 기업인 핀크(대표 권영탁)가 무료 송급 서비스에 이어 송금만해도 100원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핀크는 이번 플러스 송금을 통해 오픈 뱅킹 시대와 마이데이터 사업에 앞서 최대한 가입자 풀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핀크는 일반 은행을 통할 경우 수수료가 불는 송금 서비스를 혁신적 금융 파괴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온라인 무료 송금이 뉴 노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나가 송금을 하면 돈을 받는 구조로 송금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겠다는 것이다.플러스 송금은 크게 3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 중심의 리테일 사업 성장을 위해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앱의 글로벌 버전인 '우리WON뱅킹 베트남' 앱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베트남은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 △상품 가입 이어가기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고객 편의 중심의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베트남우리은행은 모바일전용 상품인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 예금과 대출 자동승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현지 리테일 금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