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운반로봇(AGV) 최적화로 물류 흐름 및 운영 효율성 증진
다쏘 3D익스피리언스의 버추얼 트윈에서 제조 요구 사항 시뮬레이션 및 검증

프랑스 포비아 그룹(Forvia Group) 소속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포레시아(Faurecia)가 무인운반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s, AGV) 최적화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용했다. 포레시아는 다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물류 흐름 개선,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함으로써 제조 공급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포레시아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산업 솔루션인 ‘On Target Vehicle Launch’를 통해 조립라인의 물류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버추얼 트윈을 통해 실제 업무 전 단계부터 작업 환경, 리소스 가용성, 어셈블리 조건 및 변동성, 라인 밸런싱 및 흐름과 관련된 AGV 라우팅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 할 수 있다.

자동차 공급업체의 제조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내야 한다. 또한 더욱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제조 마지막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 역시 관리해야 한다.

포레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카시트를 운반 중인 무인운반로봇(AGV).
포레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카시트를 운반 중인 무인운반로봇(AGV).

AGV라우팅 최적화는 포레시아 디지털 팩토리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포레시아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팩토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개인화된 ‘미래형 운전석’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시트, 인테리어, 커넥티드 장치 등을 제작하고 있다. 포레시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제품, 프로세스, 공장의 디지털 연속성을 통해 다양한 기계를 동기화하고, 공급품 및 현장 배치 공간의 최적화, 사이클 시간 단축, 에너지 및 제조 효율성 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

포레시아는 공장의 에너지 소모를 15% 이상 감축하고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신제품과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을 동시 진행하면 물류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생산 전 병목 현상을 파악했고 고객사에게 적시 부품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설계, 레이아웃 및 AGV 흐름에 대한 재작업을 완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