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기업들은 데이터를 국내 위치시키면서 MS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MS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다이나믹스 365(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관련 솔루션 통합 제공) △파워플랫폼(로코드/노코드(Low Code/No Code)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툴) △파워 BI(Power BI.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툴) △ 파워 앱스(Power Apps. 앱 개발 툴)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다양한 소스 시스템 간의 업무 자동화 및 RPA 지원 툴)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Power Virtual Agents. 현업 사용자가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시스템을 코딩 작업 없이 구축) 등이다. 다이나믹스 365의 경우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이 내·외부 데이터를 통해 영업기회 점수, 현금 흐름, 생산장비 정비 시기 등 예측 · 분석을 지원하며 일반 SaaS와 달리 최신 기술의 업데이트 사항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모두 제공한다. 마케팅, 영업, 서비스, 재무, 공급망 관리 등 부서마다 존재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들을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는 업무에 쓰이는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한다. 이후 각 솔루션에 내재된 AI/ML 기능으로 문제 상황을 인지, 예측에 따른 조치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 펩시는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Dynamics 365 Sales),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Dynamics 365 Field Service), 파워플랫폼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 수익, 비용 절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매출 8% 증가 및 운영비용 6.6% 감소의 성과를 도출했다.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는 다이나믹스 365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동시에 도입해 팬데믹 기간 동안 원활한 협업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와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연계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협업을 가속화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