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적극적이다. 메타버스 관련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하며 미래금융과의 연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가입과 함께 메타버스 기반 미래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네이버랩스, EBS 등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얼라이언스의 공동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은 AI은행원을 활용해 우리WON뱅킹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진화해 나가야 하는지 사용자 관점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는 사용자가 편리한 은행 영업점의 디지털화라는 우리은행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 방향에 맞춰, 현실 영업점에 증강현실(AR) 기반 금융정보 및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은행 고객들이 증강현실(AR)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을 만들어 증강현실(AR) 컨텐츠와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해 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 미래금융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메타버스 얼라이언스’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기술 내재화는 물론,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