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어도비 도큐먼트 서비스의 새로운 API 어도비 PDF 익스트랙트 API와 어도비 도큐먼트 제너레이션 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는 PDF 내 모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동적 데이터를 포함한 문서를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어도비 PDF 익스트랙트 API는 스캔 PDF와 처음부터 PDF로 제작된 문서의 구조를 분석한 뒤 열과 페이지 나누기에 걸쳐 상대 위치 및 읽기 순서를 기반으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PDF에 포함된 모든 요소를 추출하는 클라우드 기반 API이다. 어도비 PDF 익스트랙트 API를 포함한 어도비의 클라우드 기반 API는 특정 플랫폼에 대한 제한이 없어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와 플랫폼에 두루 적용 가능하다.

기업은 어도비 PDF 익스트랙트 API를 통해 머신러닝 모델, 분석, 인덱싱, 스토리지 등에 사용할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다. RPA와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을 접목해 다운스트림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PDF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에 재배포할 수 있다.

개발자는 어도비 도큐먼트 제너레이션 API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템플릿을 맞춤 제작하고, 동적 데이터를 포함한 워드 또는 PDF 형식의 문서도 생성할 수 있다. 어도비 도큐먼트 제너레이션 API는 어도비 사인(Adobe Sign)과 통합되어 전자 서명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오토메이트용 어도비 PDF 서비스 커넥터에서도 사용 가능해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사용자는 송장, 계약서 등 문서 작성을 쉽게 자동화할 수 있고, 파워 오토메이트에 마련된 15개의 신규 문서 템플릿 이용도 가능하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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