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 기업 셀키(Cellkey)와 클라우드 멀티오믹스 기반의 바이오마커 분석 파이프라인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26일에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셀키의 클라우드 멀티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 사업 협력식
메가존클라우드와 셀키의 클라우드 멀티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 사업 협력식

셀키는 당과 단백질을 일원화하여 분석하는 당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분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다. 독보적인 단백질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유전체와 대사체를 연계한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세계 최대 수준의 암관련 멀티오믹스 데이터 DB를 확보하여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셀키는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 SpAC9을 개발하여, 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단백질과 당단백질 분석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넷타겟 등 파트너와 함께 단백질과 유전자 연계 분석을 통한 암관련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멀티오믹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 연구소, 대학, 대학병원 등과 공동연구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셀키가 보유한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플랫폼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르게 멀티오믹스 분석 결과로 개인별 맞춤 진단 및 치료 대중화를 지원할 전망이다. 양사는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 시장 외에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셀키 이남용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플랫폼 사업화 협력을 통해 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동화된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는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파괴적 혁신이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며 “단백질 및 당단백질 분석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셀키와의 금번 파트너십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라이프사이언스 고객을 위한 핵심 인더스트리 플랫폼과 디지털 서비스 오퍼링을 확보하고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 분야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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