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애플 M1맥(Mac)을 지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인디자인(Indesign), 라이트룸 클래식(Lightroom Classic)을 공개했다. 앞으로 편집자와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는 M1칩을 탑재한 최신 맥 환경에서 한층 향상된 성능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더욱 빠르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인디자인이 애플 M1칩을 탑재한 맥(Mac) 에서 네이티브로 구동된다. 일러스트레이터 사용자는 전체적으로 인텔 기반에 비해 65% 향상된 성능을, 인디자인 역시 비슷한 수준인 59% 향상된 성능으로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복잡한 벡터 편집을 위한 스크롤 성능이 390% 높아지는 등 작업을 한결 빠르게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디자인은 e북, PDF, 매거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보다 빠른 제작과 게시를 돕는다. M1기반 맥 지원을 통해 특히 많은 그래픽이 담긴 파일을 열거나 텍스트가 많은 다량의 페이지 문서를 편집할 때 디자이너는 기존보다 탁월하게 향상된 성능과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어떤 작업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라이트룸 클래식도 M1칩을 장착한 맥에서 더욱 빨라진 속도로 경험할 수 있다. 애플 M1에 최적화된 라이트룸 클래식은 시작, 가져오기, 내보내기, 루페 뷰(loupe view) 등 전반적인 기능에서 2배 가량 개선된 성능을 보인다. 더불어 3배 이상 향상된 초고해상도(Super Resolution) 기능으로 보다 정교하고 지능적인 사진 작업도 지원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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