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8% 증가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32억(521%)증가한 38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413%)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스넷은 2019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오는 가운데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0%, 327%, 694% 증가한 대폭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128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38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수치는 2014년 이후 5년만에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꾸준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서비스 매출 증가와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에스넷은 이번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하반기 실적도 호조가 예상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IoT, 5G,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관련 신규사업 실적 호조와 함께 일관성 있게 추진해온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시장확대 전략이 수익 증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관계사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과 함께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수익창출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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