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국 씨트립그룹(트립닷컴스카이스캐너)에 인적자본관리 솔루션 ‘워크데이 HC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씨트립은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16개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40,000여 명의 씨트립 직원이 약 3억 명의 등록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워크데이 HCM을 선정했다.

씨트립은 워크데이 HCM 도입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및 영국 등 17개 국가의 직원들의 인재관리 및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단 18주만에 씨트립 17개 해외 사무소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해당 국가의 씨트립 전 직원이 단일한 HR 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씨트립은 중국 내 9개의 콜센터를 개설했을 뿐 아니라 에든버러, 서울, 도쿄에도 해외 콜센터를 구축했다.

씨트립의 인사부문 콜린 케(Colin Ke) 부사장은 “워크데이 HCM이 제공하는 단일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는 인재관리 부문을 확장시키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분석 기능과 툴 역시 우리가 전 세계 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워크데이의 홍콩 및 중국 총괄 도널드 T. 설리번 사장은 “워크데이는 신생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성공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팀워크는 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며 워크데이 HCM을 기반으로 이제 씨트립의 다양한 팀들은 여러 나라에서 마치 한 팀처럼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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