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BlackBerry CEO: 존 S. 첸)가 안전 및 신뢰를 기반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차내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 최초 디지털 콕핏 솔루션(Digital Cockpit Solution)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QNX 기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하여 하나의 ECU 에서 구글 맵(Google Map)이나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과 같은 최신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

블랙베리의 ISO-26262 안전 인증 하이퍼바이저(ISO 26262 safety-certified hypervisor)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및 기타 운전자 정보 시스템을 작동하는 여러 운영 체제 환경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분리한다. 이러한 분리 체계는 앱이 충돌 및 손상되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해당 운영체제가 크리티컬 드라이빙(Critical-driving)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블랙베리 디지털 콕핏 솔루션
블랙베리 디지털 콕핏 솔루션

블랙베리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다양한 제품들이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버티컬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의 GTM(go-to-market)전략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안전 인증 QNX 하이퍼바이저, 계기판 용 QNX 플랫폼, 인포테인먼트용 QNX 자동차 플랫폼과 안전한 안드로이드 실행을 통합한다. 디지털 콕핏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동차 제조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프로젝트 연구에서 생산 단계로의 전환에 따르는 위험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타타 엘렉시(Tata Elxs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현된 블랙베리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맞춤형 솔루션 형식(Customization)으로 제공되고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차량 운행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해당 솔루션 형식을 보장한다.

2017 년 타타 엘릭시가 블랙베리와 맺은 VAI(Value_Added Integrator) 파트너십은 양사가 블랙베리 QNX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미션크리티컬 솔루션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존 월(John Wall)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자동차의 ECU 가 통합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유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 2 년 간의 지속적인 개선과 테스트를 거쳐 블랙베리는 자동차에서 안전하게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안전 인증 디지털 콕핏을 개발했다.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고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강력한 보안이 자동차 제조사의 핵심 차별화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