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올레 미디어팩`(이하 `미디어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팩`은 ▶올레tv모바일과 매일 2GB의 전용데이터 ▶올레마켓 웹툰과 전용화폐 `1,000베리`, ▶링투유(통화연결음)와 매월 링투유 음원 1건, ▶캐치콜(놓친 전화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통화가능알리미(전화한 상대의 통화가능상태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월 8,000원, VAT 별도). 또한 가입기간 동안 지니팩을 지원해 데이터 차감 없이 유무선 스트리밍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디어팩`은 `올레tv모바일`과 매일 2GB의 전용 데이터가 함께 제공돼 데이터 요금 차감 없이 고화질의 영화,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KT는 올해 11월까지 `미디어팩`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매월 `TV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서비스 가입자 중 올레tv모바일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첫 로그인 즉시 `TV포인트 5,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와 함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차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지니팩`과 매달 1만 원 상당의 `올레마켓 웹툰 전용 화폐 `1,000베리`도 준다.

더불어 KT는 미디어팩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인 `올레 미디어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미디어팩`이 제공하는 영상과 음악, 웹툰, 링투유 서비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개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각각의 앱 설치가 필요 없다. KT는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백아연X썸툰`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독점 선공개한다. 가수 백아연과 인기 웹툰 `썸툰`의 모히또모히칸 작가가 손잡고 기획한 음악, 웹툰이 결합된 콘텐츠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원성운 상무는 `최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시 비디오, 웹툰, 라디오 순으로 데이터 소모량이 많았다`면서 `올레 미디어팩과 전용 앱의 동시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디어팩`은 구성한 각 서비스를 단품 구매하는 것 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패키지 형 월정액 상품 중 할인 혜택이 가장 크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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