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대표 양영인)가 자동차 전장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및 진단 솔루션인 ‘티센트 미션모드(Tessent MissionMod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자동화 기능과 온칩 IP의 조합해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반의 반도체 칩들을 차량의 어떠한 기능적 작동 시점에서도 테스트 및 진단할 수 있다. 이는 ISO 26262 표준이 요구하는 안전성 및 장기적인 신뢰성 요건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이다.
티센트 미션모드는 오토모티브 칩에 통합된 어떠한 테스트 및 진단 기능이라도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칩에 통합되어 있는 인시스템 테스트(IST) 컨트롤러는 내부의 IEEE 1687 (IJTAG) 액세스 네트워크를 구동해 어떠한 IJTAG-호환 IP와도 통신할 수 있다. IST 컨트롤러는 특히 메모리 BIST, 로직 BIST 및 EDT 로직을 비롯한 모든 Tessent DFT(design-for-test) 제품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칩 외부세계에 대한 통신 경로도 일반 CPU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이 인터페이스는 이더넷, CAN 또는 I2C와 같은 오토모티브 시스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어떠한 CPU 버스 프로토콜과도 동작한다. 온칩 인프라는 고도의 프로그램성이 제공돼 다양한 테스트 시퀀스를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티센트 미션모드 툴은 이 인프라의 통합과 완전 검증을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모든 테스트를 실행하고 모든 진단 결과를 추출하는 데 필요한 모든 CPU 명령어의 생성도 자동화한다.
멘토의 자동차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부문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스티브 파테라스(Steve Pateras)는 “ADAS와 자율주행 능력을 승용차에 구현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는 전자 장치의 양과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테스트 요건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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