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합정점에 오픈한 첫 번째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관’에서 모델이 다양한 전자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합정점에 오픈한 첫 번째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관’에서 모델이 다양한 전자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쇼핑도 하고, 게임도 즐기고~'

‘리테일테인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점포를 꾀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홈플러스가 생필품을 넘어 IT기기까지 상품 구색을 확대한 체험형 매장을 선보였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최근 서울 홈플러스 합정점 지하 2층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점포에 처음 선보인 MS브랜드관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로 윈도우10 운영체제가 탑재된 PC 모니터, 윈도우 태블릿, 오피스365 소프트웨어(SW), 주변기기 등 총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ASUS, HP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전자제품 외에 Xbox와 인기 게임 타이틀도 전시·판매한다. 매장 내 콘솔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Xbox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기어스 오브 워4, 포르자 호라이즌3와 같은 스테디셀러 게임 타이틀을 매장 내 설치된 Xbox One S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합정점은 위치상 외국인 고객과 20~30대 젊은층 방문율이 높다. 여기에 지난 21일 총 면적 8만3000㎡ 규모의 교보문고가 들어서 상권 활성화가 예고되는 곳이다. 홈플러스는 고객 특성을 고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민 MS브랜드관을 통해 본격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MS브랜드관은 올해 안에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MS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프로4(Surface Pro4)’ 시리즈, Xbox, 게임 타이틀, 컴퓨터 액세서리 등 총 11가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품별 20개 선착순 한정판매) 이 기간 서피스 윈도우 태블릿 CR5-00009 모델이 99만9000원, Xbox One S 500GB 마인크래프트는 29만9000원에 마련된다.

상품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선보인다. 태블릿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7만4000원 상당의 타입커버를 증정하고, 일부 상품은 카카오 라이언 캐릭터 인형도 추가 증정한다. 키보드·마우스 등 컴퓨터 액세서리 상품 구매 시, 모이스처 크림을 증정한다. (선착순 50개 한정수량)

구매 금액대별로 머그컵(10만원 이상), 클래식 텀블러(30만원 이상), 백팩(50만원 이상) 증정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로고가 찍힌 한정판 제품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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