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총 안건으로는 △제 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부동산과 건설시장 둔화, 금리 인상 국면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업구조 혁신과 경영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지난 21년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배당성향 확대 및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번에 정관에 추가된 배당 기준일 변경은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한샘 김유진 대표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여 성장 모멘텀을 발현하고, 향후에도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고수익 핵심 상품 라인업 및 경쟁력 강화 ▲시공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품질과 효율성 증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현 ▲ 구매 및 물류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등의 전략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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