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가연
트로트 가수 이가연

'남이섬 연가'로 인기몰이중인 이가연이 지난 13일 부천오정아트홀 공연에서 열린 '제57회 가수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가수의 날에는 한국대중가요발전대상과 인기가수상 ·대한민국편곡대상 등 24개 부문 7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가평에서 펜션사업을 하다 지난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이가연은 '바라기'(2016년), '사랑초'(2017년), '남이섬 연가'(2018년), '가평 여인'(2020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지역색이 짙은 노랫말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가평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지며, 현재 가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음에서 비음이 배어 나오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트로트 가요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씨는 2018년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2020년 한국 대중가요 발전협회 신인상을 비롯해 올해 대한민국 예순문화 스타대상 우수 가수상, 2023년   '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예총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가연은 '가슴은 사랑뿐인데'(김인철 작사/곡), '구절초 사랑'(김병걸 작사, 이호섭 작곡), '오늘도 여기까지'(김병걸 작사, 김인철 작곡)  등 신곡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흘러간 옛노래를 담은 트로트 메들리(80곡)도 이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