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다오클'(대표 조풍연)은 11일 사이공강랩스(SaigongRiver Lab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유통업체인 다오클은 그래핀 ESS, 신재생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아이템의 개발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탈 중앙화된 재생 에너지 가치 교환 플랫폼의 REPT 코인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PT 코인은 기후 변화, 빈곤, 불평등 문제를 우리 시대의 큰 도전으로 여기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 지구, 경제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리곤 기반 체인으로 총발행량은 45억 6,800만 개다.

REPT 코인은 동남아에 초점을 맞추고 재생 에너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태양광 발전 단지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베트남 유수의 기업 사이공강랩스와도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다오클과 사이공강랩스는 앞으로 외환거래(FX UBOT),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 NFT, Web3, 메타버스 등 핀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친환경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다오클은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서 사이공강랩스에게 그린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 기술,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 취득, 탄소배출권 거래소(VCM) 운영 등 기후테크 분야와 기술 교육 및 트레이닝, 마케팅 협력, 경영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다오클의 조풍연 대표는 “사이공강랩스와 핀테크 분야 및 기후테크 등 전 분야 협업을 통해 동남아 사업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면서 “이를 통해 다오클과 REPT 코인의 사업에 큰 도움을 받겠다”라고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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