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지난 10월 12일 ‘에너지엑스 DY빌딩’에서 “제로에너지를 위한 한국의 미래” 포럼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의 대상이 되는 ‘에너지엑스 DY빌딩’은 국내 최초 플러스 제로에너지건물(ZEB)로 국내 건축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건물이다.

포럼에서는 국가와 기업의 탄소중립·녹색성장·ESG 이행을 위한 제로에너지 이행 전략 및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과 함께 리본 커팅으로 준공식을 이행했다.

본 행사에는 경기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고양시, 한국에너지공단, 켑코이에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대문구 등의 공공기관, 공기업을 비롯, 국내의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대우에스티, 새건축사협의회, 그리고 해외의 아마존(Amazon Web Services), 델타항공(Delta Airlines), 아틀라스콥코(Atlas Copco), 노벨리스(Novelis), 유엘(UL), 아반시스(Avancis) 등의 주요 인사들을 포함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제로에너지를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포럼 개최와 에너지엑스 DY빌딩의 준공을 축하하며 고양특례시도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후특위 간사 위성곤 의원은 제로에너지를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에너지엑스와 함께 제로에너지 이행을 위하여 열심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한은행 김윤홍 그룹장 · 부행장과 함께 본 행사의 리본 커팅에 참여한 신한자산운용 김희송 대표는 “정부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건축의 대표 사례가 된, 훌륭한 의미를 담은 빌딩에서 포럼에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건축시장 속 신한금융그룹과 에너지엑스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아틀라스콥코 에릭랑만스(Eric Langmans) 대표, 대우에스티 김영태 대표, 그리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 등도 에너지엑스와 함께 탄소중립의 실현을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을 공동 주관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은 그 부동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에너지엑스와 함께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탄소중립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건축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건축 분야는 건물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 소비량은 최소한으로 하는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진행되면서 대대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기존 건축시장에서는 건축가와 건설사만을 중심으로 건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재의 건축시장에는 친환경, ESG, 에너지 계획· 설계 · 감리에 이어 수많은 에너지효율화 및 관련 솔루션 기술 공급자들이 모두 참여해야만 한다. 이런 급변한 현실 속에서 건축주, 건축가, 건설사들은 업체 선정, 프로젝트 관리, 기자재 견적 비교, 높은 비용 등 많은 난관들을 마주하게 된다.

에너지엑스는 이런 어려운 시장을 체계화, 투명화, 통합화했다. 건축주, 건축가, 건설사들은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한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을 에너지엑스라는 단 하나의 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런 솔루션은 에너지엑스를 국내 선두 지속가능 건축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에너지엑스 DY 빌딩'은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 기술들의 집약체로 에너지 자립률이121.7%에 달하는 국내 최초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이다.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이란 에너지 생산량이 에너지 소비량을 능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엑스 홍두화 대표는 “건축 산업의 에너지 전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 어떤 분야보다 필수적이고 시급한 이슈”라며 “국내 최초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을 시작으로 한국 건축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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