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그룹 신대석 CTO는 18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달 출시한 잡다 데브에 대해“대한민국에도 우수한 개발자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 잡다 데브(JOBDA DEV)로 우수 개발자 채용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마이다스 그룹 계열사 마이다스인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역검(역량검사)를 개발했다. 현대모비스, SK케미칼,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약 750여 곳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잡다(JOBDA) 등 마이다스인의 HR솔루션 사용 기업은 약 2천 곳에 달한다. 잡다 데브(JOBDA DEV)는 마이다스인의 회심의 카드다.
Q. ‘잡다 데브(JOBDA DEV)’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우수한 개발자 채용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해진 시대다. SW기업이자 역량검사 개발사로서,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개발자의 선발 기준을 제시하고, 개발자 채용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하고자 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기업이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지만, 올바른 개발자 선발방법을 알지 못해 채용 이후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개발인력의 공급 부족으로 기업은 채용비용을 비합리적으로 지출하곤 한다. 마이다스인은 개발자 채용과 관련한 문제를 몇 년 전부터 인식하고, 20여년 간 축적한 마이다스 그룹의 실제 개발자 채용 노하우와 역검(역량검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잡다 데브(JOBDA DEV)’를 개발하게 됐다.
Q. 잡다 데브(JOBDA DEV)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잡다 데브는 ‘개발자 역량검사’와 ‘개발 구현 능력검사’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두 검사를 통해 코딩테스트의 한계를 넘어, 우수 개발자의 성과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역량검사’는 개발자의 핵심 능력을 분석하는 검사로 전략수립, 개발구현, 목표달성, 협업소통, 기술성장, 조직적응이라는 6가지 항목을 검증한다. 최초 우수 개발자의 조건 20가지를 기반으로 검증항목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성과역량은 물론 성장 기울기를 예측한다. 개발 업무의 주요 단계별 업무 수행 능력도 각각 분석한다.
‘개발 구현 능력검사’는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검사로 한 주제의 문제를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맞게 단계 별로 해결하도록 구성하여, 코드 품질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개발 실력을 확인한다. 현업에서는 이미 개발된 서비스에 새로운 요구사항을 적용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본질을 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확장성을 고려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검증한다. 잡다 데브(JOBDA DEV)는 약 1년 간의 사전 검증 기간을 거쳤는데, 이 과정에서 대기업 K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Q. 잡다 데브(JOBDA DEV) 가 기존 개발자 채용 서비스와 특별히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잡다 데브는 개발자 채용 서비스 중 유일하게 ‘개발자 리포트’를 제공한다. 개발자 리포트는 의사결정에 핵심이 되는 근거자료로 신뢰 강화 및 정확한 판단에 크게 기여한다. 개발자 리포트는 지원자의 성과역량과 개발능력을 약 12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제시한다. 성과역량 점수, 핵심 역량 예측 지수, 세부 역량 지표, 개발 단계 별 수행 능력, 적합 직무 및 조직, 강약점 등 크게 7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개발자 리포트를 통해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은 개발자의 성과역량 수준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9-BOX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실력에 대해 상대적 위치와 수준도 파악 가능하다. 핵심 역량 예측 지수와 세부 역량 지표, 개발 단계 별 수행 능력을 통해 성과역량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7개의 개발 직무 중 가장 적합한 직무 정보와 강약점은 조직 배치 근거로 활용 가능하다.
Q. 잡다 데브(JOBDA DEV)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코딩테스트를 잡다 데브로 대체하거나 플랫폼에서 즉시 인재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공채와 같이 자체 전형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 코딩테스트와 같은 개발자 검사 전형을 잡다데브로 대체하면 성과역량과 개발능력의 추가 검증을 위한 채용 과정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수시 채용과 같이 개발자 소요 발생 시 바로 채용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잡다 데브 개발자 인재풀을 통해 인재를 즉시 추천받을 수 있다. 잡다 데브 개발자 인재풀은 개발자 역량검사와 개발 구현 능력 검사를 통해 분석된 성과역량 검증 결과를 개발자 리포트로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게 우수 개발자 선발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자로의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는 잡다 데브 홈페이지에 가입 후 개발자 역량검사와 개발 구현 능력 검사를 응시해두면, 언제든지 수시로 기업에 지원하고 매칭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개발자 역량검사는 약 30분, 개발 구현능력 검사는 약 90분이 소요된다.
Q. 마지막으로 잡다 데브(JOBDA DEV)를 통해 채용하게 될 기업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좋은 인재가 올바른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관점에서 우수인재 선발과 확보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다. 기술 발달과 산업의 재편과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성과를 내는 인재는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갖고 있다. 잡다데브(JOBDA DEV)를 출시하게 된 것도 개발 언어와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개발자의 핵심 역량을 잘 파악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채용 업무의 효율도 중요하지만 채용의 본 목적인 ‘성과를 잘 내며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한 채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