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남 아이스크림 홈런 지사장
황선남 아이스크림 홈런 지사장

황선남 아이스크림 홈런 지사장은 교육업계 영업 부문에서 10년차 베테랑이다. 현재 경기 성남과 용인, 수원 등지를 담당하는 남동지사장을 4년째 맡고 있다.

교육업계 타사에서 재직 중, 아이스크림에듀의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의 오프라인 영업실이 구성될 때 스카우트되며 팀장으로 합류했다. 3년 만에 지사장 타이틀을 달며, 팀장에서 지사장으로 진급한 첫 번째 인물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영업실은 말 그대로 외부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모집하는 일을 담당한다. 보통 마트나 공원, 지역 행사장 등에서 부스나 테이블을 설치해 놓고, 상담코치들이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듣고 경험을 나눈다. 또 학부모가 바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데믹으로 접어든데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야외로 나오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황선남 아이스크림 홈런 지사장은 “코로나 규제가 많이 완화되고,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외부 행사가 많아지고 있어 반갑다”며 “그 동안 수많은 행사와 함께 하다 보니, 어떤 행사가 고객 반응이 좋을지에 대해 보는 눈과 감각이 있다. 이런 행사장에서 모집된 고객들은 무료 체험 후 정회원으로 전환하는 비율도 높다. 또 특정 기념일에는 그것과 연관된 장소에 가면 어김없이 성과가 좋다”고 말했다.

물론 아이를 아직 스마트 기기에 노출시키고 싶어하지 않거나 학원을 더 선호하는 학부모를 만나는 경우도 많다. 우선 학부모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홈런이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내는 콘텐츠와 서비스, 교사의 관리로 학원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여지를 남긴다. 홈런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담긴다면, 처음에는 거절하던 학부모의 마음도 열리게 된다.

그는 “본사에서도 신입 상담코치들에게 이러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제공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상담 또는 응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때문에 신입 상담코치의 만족도가 높고, 현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신입 상담코치가 자립하고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본사에서도 지원하지만, 뚜렷한 목표와 성실함, 지구력을 가진 코치들이 더욱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특히 같은 뜻의 말이라도 본사 매뉴얼대로 응대했는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또 그는 “물론 엄마들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시간을 유연하게 쓰고, 현장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돼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은 교사들이 많다. 현장에서 아이가 홈런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이 친구의 엄마에게도 추천하는 학부모를 만날 땐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와 지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충분히 습득하고 쌓아 나가면 제 2의 인생을 기대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상담코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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