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로 본격적인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 시대가 열리면서 몸만 들어가 살면 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 추계 2017~2047년’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전체 가구(2,011만6,000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인 29.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1인 가구와 더불어 부부 가구의 비중도 지속해서 늘어나 2017년 15.8%(309만3,000가구)에서 2047년 21.5%(479만4,000가구)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가 사는 집이 되는 셈이다.

이와 같이 1~2인 소형 가구의 급증에 따라 ‘솔로이코노미’라고 명명된 ‘1인 시장’, 즉 싱글슈머가 갈수록 더 중요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러한 수요자들을 배려해 그들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은 일명 ‘풀옵션’의 개념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완비된 가구와 가전 제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사는 물론 주거용품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나홀로족이나 싱글족에게 인기가 높다. 또 최근에는 편의를 추구하는 신혼부부들에게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1인 주택시장 역시 이들의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존 풀옵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활 편의성을 더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까지 겸비한 풀퍼니시드 시스템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등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흐름 속에 경기도 시흥 목감신도시에 해당지역 최초 프레스티지 하우스 ‘목감역 프로그레스’가 선보인다. 

‘목감역 프로그레스’는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1단지와 2단지로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에 전용 56~84㎡, 총 340실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 81실이 함께 마련된다.

세대 내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집 안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등의 전자제품과 수납장, 붙박이장 등 가구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전세대를 전용면적 56~84㎡의 중소형 평형 위주 설계해 2~4인 가구가 살기 좋은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 일부 최상층 타입에는 테라스와 다락방 등 차별화된 하이엔드 공간도 선보인다.

생활편의 서비스와 차량 관련 서비스, 가사관련 서비스 등 ‘호텔 마리나베이’의 수준 높은 호텔식 서비스가 대부분 1년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생활편의 서비스로는 세대 방문객 또는 파티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제공되며, 캐주얼 레스토랑을 통해 다양한 메뉴의 조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담 트레이너가 상주하여 운동상담은 물론, 각종 GX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한 피트니스를 운영한다. 차량관련 서비스로는 입주민의 필요에 따라 ‘벤츠 스프린터’ 차량 이용을 무상 제공하는 리무진 서비스, 단지 내 지정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차량 렌트가 가능한 카쉐어링 서비스, 방문을 통해 기본 및 디테일링 세차가 가능한 출장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홈클리닝 전문 인력이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가사노동 헬퍼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업시설을 활용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입점 예정인 키즈 교육 시설 째깍악어와 단지내 세탁업체 이용 시 입주민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스마트 홈 IOT의 기가지니 음성제어와 공동현관 문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비상호출, 지하주차 차량위치 확인 등 원패스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며, 미세먼지 신호등, 보안시스템, 태양광설비와 LED조명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까지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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