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정부의 조정지역대상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에 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형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취득시 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100실 미만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으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오피스텔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3.3%에서 2022년 4월 현재 45.2%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중구에서 전세대 전용 84㎡ 4베이 구조를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27~44층의 총 6개동 규모로 아파트 457가구, 오피스텔 7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1, 2, 3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인근 경북대 병원~반월당역~경대병원역 등 사이에 밀집된 의료시설(성형외과, 클리닉) 등이 밀집해 있어 관련 직종의 실거주 수요가 많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경대사대부설초교와 대구초교, 대구제일중, 경대사대부설중고, 경북여고가 위치해 있다. 

해당지역은 동성로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방천시장 등 상권이 가까워 젊은 세대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단지 내 12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분양이 예정된 만큼 최적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청라국민체육센터, 신천수변공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도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성을 갖췄다. 

한편 오피스텔과 함께 공급되는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 아파트의 입주시기는 오는 2026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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