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월 평균 기온을 예년에 비해 높게 전망하면서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했다. 올해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 수준보다 높은 편이다. 기상청 공개데이터에 따르면 7월 한 달(1~24일) 최고기온은 평년에 비해 1.1도 높은 30.1도를 기록했다. 최저기온도 예년에 비해 0.3도가량 높다.

이와 같은 이상고온 현상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7월 1~6일)보다 약 195%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앞세워 냉방가전 시장을 노린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어떤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 70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쾌적한 냉방'이라는 전에 없던 ‘무풍’ 콘셉트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전 세계 78개국에서 무풍에어컨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

무풍에어컨은 가정용 스탠드형 제품에서 출발해 시스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뿐만 아니라 상업용 제품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특히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이하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넓은 전면 패널의 마이크로홀(최대 2만 7천개)에서 직바람 없이 나오는 무풍냉방과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등의 냉방 기술을 갖췄다. 여기에 패널을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취향껏 선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친환경 기술과 위생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우려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해결했다.

◇ 에너지 절감과 환경까지 생각한 냉매를 사용하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소비전력을 절감해 주는 무풍냉방을 적용함은 물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대폭 늘렸다.

실내외 열교환기 면적을 각각 36%, 67% 가량 늘리고, 인버터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업계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했다. R32는 기존의 R410A에 비해 지구온난화 지수가 약 3분의 1 수준으로, 유럽 지역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작년 8월 국제기준(IEC 60335-2-40)에 맞춰 전기용품 안전기준(KC 60335-2-40)을 개정하면서 R32를 사용한 에어컨 출시가 가능해졌고,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2022년형 무풍갤러리에 발빠르게 적용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뿐 아니라 가정용 에어컨 라인업 전반에 R32 냉매를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75만 톤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V LED 팬살균
UV LED 팬살균

◇ ‘UV LED 팬 살균’까지...시국에 맞춘 7단계 위생 관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바이러스가 비말로 전이되는 만큼 에어컨 같이 공기를 순환시키는 제품의 위생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제품 위생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위생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AI 기술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스마트(Easy Care Smart)’ 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의 다양한 기능들이 에어컨을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여기에 기존 6단계 관리에서 ‘UV LED 팬 살균’을 더해 총 7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이지케어 스마트는 ▲냉방 종료 후 습도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청소 건조하는 '맞춤 건조' ▲열교환기 내부를 청소해 주는 '위시클린'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는 'AI 진단' ▲4개의 팬을 UV LED로 99.9% 살균해 내외부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UV LED 팬 살균’ 기능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비자의 직접 관리가 가능한 ▲이지오픈패널 ▲이지오픈팬 ▲필터 안심 물 세척의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유용하다.

이밖에 올해는 무풍 갤러리 전 모델에 청정 기능을 적용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해 준다. PM1.0의 청정 안심 필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도 99%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 내추럴 감성의 패브릭 디자인으로 따뜻한 실내 공간 연출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무풍 와이드 벽걸이 에어컨은 따뜻한 느낌의 비스포크 패브릭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활기찬 아침을 형상화한 ‘모닝 블루’와 노을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브닝 코랄’ 등 새로운 색상을 포함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메탈 패널은 최대 11종, 아트 패널은 최대 13종을 조합할 수 있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패널로 변경할 수 있어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빅스비로 한층 진화한 AI 기능

이번 제품은 한층 진화한 AI기능을 통해 스마트 에어컨으로써의 존재감을 크게 드러낸다. 새롭게 추가된 ‘굿 슬립’ 기능은 수면 시간이 되면 AI 쾌적 모드가 편안한 수면을 위한 맞춤 운전을 시작한다.

특히 갤럭시 워치 4와 연동 시 입면을 감지해 에어컨의 열대야 쾌면 모드를 알아서 켜고, 사전에 설정한 기상 시간에 맞춰 끌 수도 있다.

또한 모바일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청정과 냉방을 미리 시작하는 기능은 외출 후에도 미처 끄지 않고 나온 가전이 있는지 안내해주는 ‘웰컴 & 어웨이 케어’ 가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밖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상 전기 요금과 에너지 절감 팁도 제공받을 수 있다.

◇ 나에게 맞는 에어컨은? 취향과 공간에 따라 선택한다

■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강력한 냉방 성능에 더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감각을 살리고 싶다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이하 비스포크 무풍갤러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최대 2만 7천개의 마이크로 홀에서 직바람 없이 풍성한 냉기를 뿜어내는 ‘무풍 냉방’ 기능, 서큘레이터 팬으로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 등 에어컨의 기본인 강력한 냉방 성능을 갖췄다.

특히 리얼 메탈 소재의 무풍 패널은 표면 온도가 13℃ 더 낮아 차가운 냉기로 실내 온도를 더욱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여기에 바람문까지 없앤 가구 같은 디자인과 소비자의 취향, 공간에 맞춰 다양한 컬러 패널을 선택할 수 있어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사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원하는 패널을 추가로 구매해 스스로 교체할 수 있어 언제든 맞춤형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슬림한 외관을 선호하거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무풍에어컨보다 좌우 너비를 8cm가량 줄여 좁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배치할 수 있고, 화이트 패턴의 메탈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해 공간을 화사하고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연출할 수 있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에어컨은 한여름 무더위용이라는 편견을 버려도 좋다. 삼성전자는 여름철은 물론 봄, 가을 간절기까지 사계절 폭넓게 쓸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새롭게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전면 패널에서 직바람 없이 냉기를 배출하는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으로 빠르고 강력한 냉방은 물론, 간절기에는 체온과 유사한 30~40도의 따스한 바람으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체온풍’ 기능을 갖췄다.

서늘하지만 습도가 높아 꿉꿉한 간절기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므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2022년형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2022년형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 무풍 시스템에어컨

천장 매립형인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하나의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각 방마다 에어컨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들한테는 좋은 선택지다.

또 바람이 천장의 실내기로부터 아래로 쏟아져 머리 위나 얼굴에 차가운 직바람을 맞을 경우 부담스러울 수 있어 무풍 냉방을 구현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넓은 바람문(Big Blade)으로 냉기를 더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하고 최대 8m까지 바람이 도달해 넓은 공간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거른 후, PM 1.0 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청정할 수 있으며, '무풍청정 살균필터'가 유해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 살균해준다.

실내 습도 상태에 따라 제습 및 무풍 제습 기능을 사용할 경우, 습기로 인한 꿉꿉함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공간을 더욱 뽀송하게 해준다. 제습으로 발생한 물을 일일이 비워줄 필요가 없어 관리도 편리하다. 또한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하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 '윈도우핏' 에어컨

원룸형 주거 공간이나 방마다 개별 냉방을 원한다면 ‘창문형 에어컨’이 적당하다.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구성으로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창문의 설치 환경에 따라 전용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두 가지로,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이중창문을 모두 닫을 수 있어 창밖 소음과 먼지 유입 걱정이 없는 ‘창턱 거치형’과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하는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길이 연장 거치대를 추가하면 최대 251cm 창문까지 높이의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2중 바람날개의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35dB(데시벨) 수준을 구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며 올해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동 등 편의 기능들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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