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는 철도와 공항을 이용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서울시 용산구)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특별한 체험학습 활동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체험학습 참가 어린이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탑승수속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지난 23일 체험학습 참가 어린이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탑승수속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이번 행사는 용산구에 위치한 혜심원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4명이 참가했다.

서울역에서 8시 50분에 모여 철도이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여권으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체험했다. 이어서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이동해 공항전망대와 홍보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공항연계 철도교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 초청행사는 철도를 이용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철도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공항철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 첫 시행 이후 도서지역 어린이,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상자를 초청해 행사를 이어왔다.

한편 공항철도(주)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무료 코딩교육, 빈곤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봉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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