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는 지난 5월 30일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간 운영을 중단했던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다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2007년에 시작된 공항철도 체험학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와 항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매년 6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집결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및 출국심사 체험 ▲철도안전교육 ▲직통열차 탑승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망대와 홍보관 견학 등의 재미있는 활동들이 체험학습 전문 인력의 인솔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공항철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15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하루에 최대 3팀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여 가능 연령은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이며,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항철도 체험학습 담당자는 “공항철도만의 특색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흥미로운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교육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공항철도 현장 체험학습 신청접수 개시
공항철도 현장 체험학습 신청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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