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기존대출, 신용대출 포함)을 초과하는 신규대출에 대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40% 규제가 적용된다. 

새 규제가 적용되면 같은 조건이어도 지금보다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이런 시점에 진주시와 한 생활권이고 3년 간 신규분양이 없었던 사천시에도 분양 소식이 전해졌다.

새아파트 기근 상태인 사천시에 분양을 예고한 단지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바로 앞인 유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로 11월 중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총 1,295세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3개 타입 533세대, 76㎡ 3개 타입 424세대, 84㎡ 3개 타입 278세대, 125㎡ 60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인 삼정건설은 이 단지는 가장 큰 장점으로 ' 하나의 거대한 공원 속에 둘러싸인듯 자연친화적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운다. 축구장 3개 크기의 특화 조경시설이 갖추어지고, 중앙잔디광장과 함께 소공원, 어린이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앞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KAI 1공장이 자리하고 바로 뒤쪽에는 31만㎡ 규모의 항공기 기체 정비 관련 산업단지인 항공MRO단지가 2023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시설과 근린공원, 학교가 계획돼 있는 48만㎡ 규모의 ‘사주용당도시개발지구’가 바로 인접해서 개발 예정이다. 내년에 조성완료 예정인 ‘해양항공 모빌리티 복합단지’가 근거리에 들어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진주 주요지역을 20분 내외에 갈 수 있다. 사천 구도심의 생활시설을 5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19개 동에 이르는 1,295세대 대단지 전 세대를 바람길을 고려해 남향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민 공동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와 탁구장, 커뮤니티룸,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춘 컬처센터, 에듀케어 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천시 항공로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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