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의 벤치마크 결과가 포착됐다.

12일 모바일 벤치마크툴인 안투투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로 추정되는 모델명 ‘SM-G935A’의 벤치마크 결과가 게재됐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SM-G935A는 구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기반으로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와 아드레노530 GPU, 2560x1440 해상도의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후면은 1200만 화소, 전면은 5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된다. 메모리는 4GB로, 저장공간은 64GB 모델이다.

벤치마크 결과는 기존에 알려졌던 하드웨어 상황과 소폭 다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6 엣지가 큰 화면 모델, 즉 5.5인치 또는 5.7인치로 예견돼 왔다. 갤럭시S7 기본형 또한 5.2인치로 화면이 커지지만 크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예측해왔다.

기존과 비슷한 부문은 QHD 해상도와 퀄컴 스냅드래곤820과의 교차 적용 등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AP인 엑시노스8890을 공개한 바 있다.

카메라도 눈길을 끈다. 2000만 화소 RGBW 픽셀 브라이트셀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감도가 향상되고 신호대 잡음비도 향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7은 오는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에서 공개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