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구매자와 판매 업체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여성들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가장 우선 고려하고, 사용 후기와 성분도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나 판매사들이 수많은 예산을 투입해 공을 들이고 있는 브랜드나 광고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25~44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뷰티 트렌드 분석 결과를 최근 밝혔다. 시장조사회사 마크로밀엠브레인과 공동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화장품 구입자
혼자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혼밥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자업계에 이들을 위한 전문 매장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피자헛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내에 1인 고객을 위해 메뉴와 가성비를 업그레이드 시킨 ‘New 익스프레스(New Express)’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피자헛 New 익스프레스는 백화점·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기존의 익스프레스 전략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혼밥’을 즐기는 1인 고객을 위해 싱글 콘셉트를 더한 카운터 서비스 매장이다. 신메뉴인 ‘한끼든든 라이스
최근 몇 년 동안 편의점을 제외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이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도 온라인 쇼핑, 특히 모바일 쇼핑 채널의 발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자사 회원 중 30~40대 여성 이용자 8106명을 대상으로 새해 쇼핑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새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쇼핑 채널은 ‘모바일 쇼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전
온라인마켓 옥션이 2017년을 이끌어 갈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4A’를 선정했다.‘4A’는 Alone(1코노미·1인가구), Across(남녀노소 경계 없는 쇼핑), Analog(아날로그적 감성의 여유·힐링), Active senior(활동적 시니어)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개인의 행복과 개성을 중시하며 순간순간을 즐기는 ‘취향소비’ 트렌드 확산을 반영했다.◆ Alone (1코노미·1인 가구, 혼밥·혼술·혼행·혼영)1인 가구 전성시대를 맞아 올해 1코노미(1conomy) 소비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2016년 한 해 동안 자사 매출순위를 분석한 결과, 매출 1위는 '엘빈즈' 이유식 제품이며, 패션·뷰티·식품·가전 등 각 분야별 딜매출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모두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년간 40만개가 넘는 전체 딜 가운데 가장 매출이 높았던 1위 상품은 ‘엘빈즈’ 클래식 이유식과 반찬으로 총 130만개 이상 팔렸다. 전체 2위를 차지한 딜은 뷰티 카테고리의 ‘바론 모링가’ 헤어 제품으로 뷰티 부문에서의 1위 매출을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한국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트렌드가 글로벌 분석에서도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프리미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의류·신발(30%)’ 카테고리에서 평균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 부문에 대한 프리미엄 소비 경향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화장품(28%)’, 휴대폰, 태블릿과 같은 ‘개인용 전자제품(27%)’, ‘자동차(21%)’ 등의 순으로 프리미엄 제품 구매 의향이 높았다. ‘글로벌
매년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다이어트 이슈. 올해는 해프닝으로 결론 난 ‘고지방 다이어트’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에 따르면 식이조절 다이어트에 관한 국내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버즈를 분석한 결과, 올해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다이어트 종류는 ‘고지방 다이어트’였다. 이번 ‘2016년 다이어트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은 2016년 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의 기간 동안 온라인 블로그, 카페,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게시글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가 지난 25~26일(한국시각) 진행된 미국 최대의 효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16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자제품의 인기가 계속된 가운데 소형·중저가 가전의 구매가 늘었고,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직구족들의 구매단가가 지난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베이츠가 발표한 매출 상위 5개 브랜드로는 ▲델 컨슈머(Dell Consumer) ▲다이슨(Dyson) ▲이베이(eBay) ▲랄프로렌(Ralph Lauren) ▲길트(Gilt) 순이었다
흔히 가을을 '남성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남녀간에 의류 구매가 계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자사 패션 부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류는 여름철에, 남성의류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에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0월까지 티몬의 남성 브랜드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추이를 보면 가을에 접어드는 9월부터 평월 평균대비 20%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순으로는 해외 브랜드의류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모차와 유아용 전동차 등을 하루 단위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온라인 마켓 옥션은 셰어링 포털 서비스 ‘쏘시오(SSOCIO)’와 손잡고 고가의 육아용품을 대여해주는 ‘육아용품 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아용품부터 취미·레저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셰어링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상품을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약속기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여러 상품을 미리 체험하고 구매하거나, 고가의 제품의 경우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공유제품으로 위생이 중요한 만큼 ‘먼지제거, 고온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탓일까?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추위가 일찍 찾아 온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생겼다.이처럼 이달 들어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지자 가을 재킷 대신 아예 겨울 아우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겨울 아우터, 특히 코트의 매출이 예년보다 빠른 10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 사이트에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최근 보름 동안 겨울 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단연 ‘울 코트’였다.
1인 가구 증가로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실제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520만 가구를 넘어서며 2~4인 가구수를 앞질렀다. 그 여파로 혼밥족(혼자 밥 먹기), 혼술족(혼자 술 먹기)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혼캠(혼자 캠핑하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 혼자 즐기는 놀거리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AK몰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1인용 상품의 매
식음료 업계에 녹차바람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선호 현상으로 녹차를 활용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덩달아 인기도 얻고 있는 것이다. 먼저 롯데제과는 최근 제주녹차를 이용해 만든 ‘드림카카오 그린티’를 선보였다. 녹차의 향과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초콜릿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과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 성분이 초콜릿 마니아들도 손길을 보내고 있다.이 회사는 또 파이시장을 겨냥, 자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몽쉘에 녹차를 함유한 ‘몽쉘 그린티라떼’도 내놨다. 향긋한 녹차와 부드러운 녹차우
올 가을 패션 대세로 '주름'이 떠오르고 있다. 선을 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플리츠(pleats)룩’이 패션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19일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폭염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 동안 자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플리츠 패션상품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플리츠(pleats)’의 사전적 의미는 천에 잡아놓은 ‘주름’이다. 아코디언처럼 직선의 잘고 촘촘한 주름을 잡아 스커트나 블라우스, 셔
매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직구 쇼핑이 더욱 활발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명절 배송 전쟁에 영향이 없어 명절 이후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입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13일 온라인 쇼핑몰 G9(지구)에 따르면 작년 추석 전 일주일(2015년 9월20~26일) 동안 해외직구상품 판매량은 그해 전월 동기(8월 23~29일)보다 156%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해 전주(2015년 9월 13~19일)와 비교해도 68%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 추석을 일주일 앞둔 9월 1~7일까지 최근 7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모성이나 파손이 쉬운 자동차 부품을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에서 중고를 구매•장착해 비용을 절감하는 알뜰 DIY족이 늘고 있다.1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상반기 동안 이 사이트 중고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어난 가운데 중고 자동차 부품 매출은 올해 들어(2016년 1월 1일~8월 29일) 지난해 동기간 대비 61%나 큰 폭으로 늘어났다.수입자동차 중고 부품을 찾는 고객들도 크게 증가해 같은 기간 11번가 내 중고 수입자동차 부품 매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에서도 대량이나 복수구매 등을 통해 배송비나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 알뜰 구매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온라인 쇼핑몰 G9(지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월 1일일부터 8월 25일일까지 자사 회원 들의 복수구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구매자당 평균 주문수량은 2.1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인당 가장 많은 수량을 구매하는 상품으로는 양말이 7.2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활선물세트(6.4개), 문풍지∙단열에어캡(5.3), 여성속옷(5.2개), 수입 돼지고기(5.2개)순으로 집계됐다.양
과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빨래건조기가 전기식 빨래건조기의 인기를 타고 필수 가전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올해 1월부터 8월 3주차까지의 빨래건조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기식 빨래건조기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습한 날씨로 인해 빨래의 건조 시간이 다른 계절보다 오래 걸리고, 폭염으로 인해 빨래감이 많이 생기면서 여름을 기점으로 빨래건조기의 판매량 크게 늘어난 것이다. 빨래건조기가 50만~100원을 호가하는 고가지만 판매량이
오픈마켓 업체가 인기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패션 브랜드들의 입점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패션 상품은 전기, 전자제품 등 다음으로 매출 대비 이익이 남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으로 치면 객단가가 높다.그 중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으로 패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유명 콜렉션 뿐 아니라 국내 백화점, 신사동 패션 편집숍 등에서 주목받은 차진주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해프닝’을 91번째로 입점시키며 올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 보유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1번가 내 입점된 디자이너 브랜드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 업체들이 일제히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추석 특수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저하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추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주요 추석 선물의 물가동향을 집계한 결과, 이들 제품의 가격이 예년과 비교해 다소 안정적이고 주요 농수산물의 작황 등이 좋아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소비자들의 근심을 덜어줬다.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사에서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를 제외한 과일, 수산, 가공,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