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라온시큐어 COO(최고운영책임자) 이자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이정아 사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사장은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을 통한 비대면 신원인증 체계 구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사장이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사장이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는 올해 포상에 새로 포함됐으며 이정아 사장은 라온시큐어의COO로서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첫 번째 시범사업인 모바일 공무원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 구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온시큐어가 지난해 LG CNS, 시스원과 컨소시엄으로 구축한 모바일 공무원증은 올해 1월 중앙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발급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공무원증에 DID 플랫폼 ‘옴니원’을 적용해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DID 기술을 결합한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를 구현했다.

라온시큐어와 LG CNS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도 선정돼 올 연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는 최초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을 기반으로 경찰청이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을 개인의 휴대폰에 안전하게 저장한 뒤 기존 플라스틱형 운전면허증 대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 겸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모바일 공무원증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신분증 시대를 위한 차세대 인증 체계 구현에 앞장서 온 라온시큐어 임직원들을 대표해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라온시큐어와 라온화이트햇은 앞으로도 다양한 DID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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