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활용 무인계수(People Count) 분야 전문기업 다인스가 글로벌 얼굴 인식 전문 기업 리얼네트웍스 아시아퍼시픽(이하 리얼네트웍스)과 협력해 얼굴 인식(SAFR) 기술을 이용한 동일 인물의 중복 카운트를 막는 무인계수(People Count)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으로 사람을 집계할 때 동일 인물의 중복 카운트나 관계자의 카운트를 피하기가 어려웠던 무인계수 시스템이 실제 입장하는 사람의 수만 파악할 수 있게 돼 정확도가 높아졌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 구축을 완료됐다.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 정확한 관람 인원 통계가 필요했고, 일반 무인계수 시스템이 동일 인물의 중복 카운트(재입장 인원)와 직원들의 반복 출입 카운트를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어 정확한 계수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했다.
다인스는 자사의 무인계수 운영 기술(OT)과 리얼네트웍스의 얼굴 인식 솔루션(SAFR)을 활용, 중복 카운트 방지 기능의 무인계수 시스템을 개발했고 동일 인물이 다시 입장했을 때 이를 차감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다인스는 리얼네트웍스의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무인계수 제품을 중복 카운트 방지는 물론 방문객 성별·연령대 분석, 직원 근태 관리, 출입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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