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밀리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해외 스릴러 '라스트 플라이트'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밀리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해외 스릴러 '라스트 플라이트' [사진=밀리의 서재]

올 여름 ‘북캉스’를 마무리할 책으로 ‘심장이 오그라드는’ 서스펜스 스릴러는 어떨까?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스릴러 소설 라스트 플라이트(줄리 클라크 지음, 장한라 옮김)를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로 국내 최초 단독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데뷔 작가 줄리 클라크(Julie Clark)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라스트 플라이트는 올해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세계 11개국에 판권이 판매된 화제작이다.

이 작품은 ‘루머’, ‘살인번호: 55’에 이어 밀리의 서재가 ‘밀리 오리지널’로 공개하는 세 번째 해외 스릴러이기도 하다. 밀리의 서재는 기존 공개됐던 밀리 오리지널 해외 스릴러 역시 꾸준히 베스트 순위에 오르고 있어 이번 라스트 플라이트 역시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스트 플라이트는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새로운 곳에서 뿌리내리고자 하는 두 여성의 사연이 교차되는 스릴러 소설이다. 여성과 가족, 모성, 남성 권력 등에 대한 작가의 깊은 시선과 치밀한 심리 묘사를 담아냈다. 소설은 남성들의 권력과 사회의 무책임한 관망 아래 여성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 동시에 여성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등 여러 생각거리를 던진다. 라스트 플라이트는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 외에도 오디오북과 챗북으로도 만날 수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라스트 플라이트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반전, 곳곳에 잠복한 서스펜스를 작가의 매력적인 문장으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스릴러 소설“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독서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밀리의 서재도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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