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IT 환경에서 네트워크 디자인 단순화, 운용 비용 절감, 안정적인 네트워크환경 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넷시스템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전문기업인 128 테크놀로지(128 Technology)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S-WAN(Smart-WA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WAN’은 128 테크놀로지의 스마트 라우터와 에스넷시스템의 매니지드 서비스가 결합해 탄생된 솔루션으로 비용 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및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월 서비스사용료 지불 방식의 ‘S-WAN’은 초기 구축비용 없이 원하는 IT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라우터, 방화벽, VPN 등의 기능을 터널링 없이 네트워크 환경을 단순화해 트래픽르 감소시켜 클라우드 사용료를 절감시키고 회선이나 장비의 장애 발생에도 끊김 없는 마이그레이션으로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FIPS-140-2, ICSA의 보안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필요에 따라 NAC와 같은 IP관리 솔루션, 보안, M2M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 옵션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스넷은 IT 관리자의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WAN’ 구축부터 기업의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대한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S-WAN’은 9만원대부터 규모에 따라 다양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에스넷시스템은 항상 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구개발 해왔다”면서, “128 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S-WAN’으로 IT전문 인력이 부족해, 혹은 높은 비용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도 쉽고 저렴하게 원하는 IT서비스를 도입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즈 쿠로다 128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대표는(Kaz Kuroda, Managing Director APAC, 128 Technology) “에스넷시스템이 보유한 폭 넓은 제품과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서 여러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128 테크놀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방식의 미래형 네트워크를 지원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