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는 자사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 ‘애드머스(admerce)’에 ‘지니펀(Genie Fun)’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니웍스 관계자는 “지니펀은 기업의 소비자에게 게임형 리워드 이벤트를 제공해 락인효과를 내며 광고를 통한 추가 수익도 발생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지니웍스는 기업들의 자체 앱/웹(App/Web)에 API 형태의 쇼핑몰 플랫폼과 운영을 지원하는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인 ‘셀러드(sellerd)’와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머스’를 제공하면서 기업 고객과 파트너사들의 소비자에게 쇼핑몰과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티맵(T map), 씨제이원(CJ ONE) 등 1000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이동통신사, 대기업 및 IT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을 제공, 운영 중이다.

지니웍스의 ‘애드머스’는 게임형 이벤트 프로모션을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한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니웍스가 직접 개발한 약 100여종의 HTML5 기반 캐주얼 게임을 프로모션 소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이벤트 URL이 자동 생성되므로 문자메시지·배너·QR코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할 수 있다.

애드머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지니펀’은 매달 4개의 게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리워드에 대한 비용은 게임 플레이 전후에 배치된 광고 매출로 갈음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오퍼월 광고(영상 시청, 앱 다운로드 등 미션 수행 시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의 광고) 탑재로 추가 수익 창출도 노려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참여만 해도 출석 포인트를 받는다. 소비자들에게 게임별 점수에 따른 랭킹 포인트를 지급해서 경쟁심과 참여율을 높이며, 소비자들이 게임을 해서 받은 보상은 구매로 이어져 락인 효과(Lock-in)를 낼 수 있다.

지니웍스 관계자는 “실제 이미 모 간편결제 이벤트 플랫폼에서 지니펀을 적용한 결과, 평균 체류시간이 11초에서 51초로, 평균 클릭률(CTR)이 2.8%에서 5.8%로, 평균 구매전환율(CVR)이 1.2%에서 3.2%로 주요 지표가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지니펀은 같은 콘텐츠가 몇 개월씩 제공되는 룰렛 게임과 달리, 경쟁심을 자극하고 게임 점수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지니펀을 통해 보다 지속적인 프로모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