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존슨콘트롤즈코리아와 소방산업 디지털혁신 추진 맞손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부터 네번째)과 하운식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부터 네번째)과 하운식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지코 KT(대표 구현모)가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 코리아(대표 하운식)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융복합사업을 통해 소방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추진한다.

KT와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소방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건물통합안전관리 ▲양사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 사업 협력 ▲AI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개발 ▲비화재보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소방산업시장 성장과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가 융합된 지능형 화재예방서비스 ‘KT 세이프메이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 세이프메이트는 화재 조기 감지를 위해 불꽃, 연기, 온도 등 4종류의 화재 원인을 감지하는 특허가 있는 복합 화재 감지기다. KT 세이프메이트는 ‘불꽃’에 기반해 10초 이내로 감지가 가능해 화재 조기 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KT 클라우드에 연계돼 KT 관제센터에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화재 판단 시 화재 감지부터 실시간으로 소방신고까지 접수하며 상점주와 인근 점포주에게도 앱과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전송된다. 상점명, 위·경도 위치 등 정확한 점포정보가 119신고서버로 전달돼 화재 감지부터 출동까지 골든타임 이내 이뤄질 수 있게 한다.

특히, 빌딩을 위한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인 OpenBlue는 존슨콘트롤즈가 135년 동안 쌓아온 빌딩 분야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제공하는 오픈 디지털 플랫폼으로 KT는 존슨콘트롤즈 빌딩 기술과 각종 센서, 관련 설비들을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다.

이와 같은 편리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KT 세이프메이트는 전통시장, 지하상가, 문화재, 사찰, 대학교, 국가시설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기능을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 서비스를 선보임과 함께 새로운 시장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소방산업 디지털 전환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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