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세계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위한 '2021 국제기구 진출 직무집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과정은 국제기구에서 실제 직무 수행을 위한 150시간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종료 후 우수교육생들은 최대 6개월간 국제기구(해외⋅국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접수는 이달 22일까지 체육인재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과정 운영에는 상명대학교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25명의 교육생에게는 7∼8월에 걸쳐 국제 스포츠 직무전문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국제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공단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기구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