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분석 플랫폼 기업 태블로와의 통합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태블로 사용자는 유아이패스 RPA로 자동화를 실행하고 다운스트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유아이패스는 사용자가 태블로 보고서나 대시보드에서 직접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태블로용 유아이패스 커넥터(UiPath Connector for Tableau)’를 제공한다. 태블로의 리포트와 대시보드 기능은 다이내믹 액션 센터로 전환되어 기업의 모든 비즈니스 기능을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태블로 API에서 관련 데이터를 추출하고, 자동화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복잡한 코드 작성이 필요 없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통합 기능들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의 일환으로 자동화를 구현하여 의사 결정을 간소화하고, 더 효율적으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가령, 서플라이 체인 분석 담당자가 태블로를 활용해 재고 데이터를 검토할 경우, 보충해야 하는 재고 항목에 대한 구매 요청을 해당 대시보드 내에서 즉시 자동화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IT시스템 관리자는 IT서비스 관리 대시보드를 벗어나지 않고 로봇을 활용하여 문제를 조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테드 커멜트(Ted Kummert)는 “태블로와 같은 주요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도구에서 자동화를 제공하는 것은 완전히 자동화된 기업으로의 여정을 지원하는 유아이패스 비전의 핵심이다”며, ”유아이패스와 태블로의 통합으로 기업은 데이터와 그 인사이트의 힘을 유아이패스 로봇과 결합하고, 자동화의 규모와 효율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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