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 중 하나로 선정된 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동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15일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8개 병원은 △데이터 활용환경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정보보안계획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개방 및 활용연구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도상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서 양질의 대규모 의료 데이터 구축을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전경(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전경(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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