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이목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이목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광명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포럼은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광명은 이목 포럼을 통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직원이 함께 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위원이며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삼프로tv>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구본연구소> 진행자 최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광명시의 신도시 개발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최준영 박사는 "신도시는 기존의 변화를 모두 합한 것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지리적인 우세함과 그 동안의 지속적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을 압도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 설계에 광명시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과 끊임없는 고민과 탐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을 통해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인 개발계획 용역 시행 및 전략 수립으로 우리시 의견이 지구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도심도 신도시와 함께 성장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신도시급으로 고민하고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