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 및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 이번 접종은 사전예약제로 인원을 분석해 오늘(7일)과 14일로 나눠 실시된다.

광명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보건교사 36명, 일반학교특수학급 종사자 118명, 장애아동통합어린이집 종사자 42명(간호인력 2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종사자 9명 등 총 20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양일간의 1차 접종을 마친 뒤 10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애 학생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특수교육·보육 종사자와 의심환자와 접촉하는 학교 내 보건·간호 인력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백신 수급에 따라 이달 중 중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2분기 접종 동의서를 받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