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복합성분의 이중작용 입술포진(물집) 치료제 '헤리엔톡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한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입술포진은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아, 평상시 잠복하다 특정 요인으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라는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변 부위 면적도 감소시킬 수 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입술포진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흔하게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를 동시에 하는 헤리엔톡이 빈번한 입술포진으로 불편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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