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차량을 통한 4G LTE 및 5G 글로벌 모멘텀 가속화

차량에 탑재돼 있는 퀄컴의 솔루션
차량에 탑재돼 있는 퀄컴의 솔루션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27일 선도적인 자동차 공급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선보인 퀄컴 제품 설계를 통해 위치 인식 기술이 탑재된 매우 안정적인 커넥티드 지능형 차세대 자동차를 구현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Automotive 4G and 5G Platforms)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4G LTE 및 5G 커넥티드 서비스에 기반한 안정적인 프리미엄 운전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은 통합 셀룰러 기술기반 차량사물통신(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 C-V2X), 와이파이, 블루투스 및 정밀한 위치기반 기술을 사용해 차량과 클라우드 간, 차량 간, 또한 주변 환경에 성공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고급 차내 운전 환경, 커넥티드카 서비스 그리고 한층 더 강화된 안정성 및 자율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퀄컴은 텔레매틱스 및 무선 자동차 연결 분야 반도체 공급 1위 기업으로 15년 이상 자동차 산업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 대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퀄컴의 자동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탑재하고 있다.

4G LTE 커넥티드 서비스 탑재 차량은 퀄컴의 최첨단 무선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계속 선보이게 될 예정이며, LG전자, 콘티넨탈, 가오신싱(GosuncnWelink), 큐엑텔 솔루션(Quectel Wireless Solutions), 롤링 와이어리스(Rolling Wireless), WNC(Wistron NeWeb Corporation), ZTE Corporation 등과 지속적인 협력에 힘입어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용 5G 기술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종선 LG전자 상무는 "LG와 퀄컴은 모바일 혁신 리더로 5G 자동차 플랫폼 분야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자동차 산업에서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연구개발 경험을 적용하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퀄컴과 오랜 기간 맺은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는 완전한 5G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퀄컴은 2000년대 초반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3년 커넥티드카에 4G LTE 솔루션을 최초로 제공한 업체 중 하나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수석부사장 겸 퀄컴 오토모티브 총괄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첨단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물론 커넥티드 운송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4G 및 5G 플랫폼을 설계함과 동시에 차량 안전과 자율성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왔다"며 "4G 스냅드래곤 및 5G 오토모티브 플랫폼을 활용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티어 1 및 티어 2 고객사와 기술 고객사의 증가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프리미엄급 운전 환경을 개발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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