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돌입하며 인프라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기업의 업무환경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SD-WAN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SD-WAN은 기존의 라우터, 스위치와 유사한 운영 환경을 제공해 기존의 운영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는 보안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SASE는 SD-WAN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보안전략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종류의 엔드포인트에 대한 침해탐지(EDR)와 대응이 가능해 보안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안서비스의 수준도 높고 관리도 간편한데다 비용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IT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 굿어스(대표: 유규상)가 차세대 IT 인프라의 핵심 기술인 SD-WAN에 사용자 환경에서의 보안을 강화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굿어스는 소프트웨어정의(SDx) 기술 가속화를 예측하고 2018년부터 시스코와 손잡고 SD-WAN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다수의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동화된 보안운영 기능인 매니지드 탐지 대응(MDR)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서비스는 SD-WAN과 SASE를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다 강화된 서비 제공을 위해 굿어스의 여러 기술들이 녹아 들었다. 굿어스의 회선 매니지먼트도 제공하며 추후에는 트래픽 분석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대시보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유규상 굿어스 대표는 “SD-WAN 부문 시스코 국내 1위, 아태지역 프리미어 파트너십 확보로 향후 국내 SD-WAN 시장을 선도할 기반은 마련되었다”며 “굿어스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함께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사인 굿어스는 IT 인프라, 가상화, SDN, 보안, ITO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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