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지난 27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교류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최헌식 헬스케어 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한 상호 교류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호 보유중인 헬스케어 관련 물질 및 기술 정보 교류, 헬스케어 관련 공동 연구 개발 가능성 검토 및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27일 교류협력 협약식에서 유경하 의료원장(왼쪽)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7일 교류협력 협약식에서 유경하 의료원장(왼쪽)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래 사업 분야가 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헬스케어 산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이화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 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신설, 업무 협약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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