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탁식에서 이기형 오비맥주 수도권역장(왼쪽에서 세번째), 엄태준 이천시장(가운데), 양용환 동광상사 대표이사(제일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5일 기탁식에서 이기형 오비맥주 수도권역장(왼쪽에서 세번째), 엄태준 이천시장(가운데), 양용환 동광상사 대표이사(제일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5일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900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기형 오비맥주 수도권역장, 김중수 오비맥주 이천공장장, 곽범상 오비맥주 성남지점장을 비롯해 이천시청과 이천시민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12년째 이천지역에 기탁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이천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일부 수익금을 적립해 마련한다.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부한 누적 장학금은 2억 8844만원이다.

이기형 오비맥주 수도권역장은 "장학금을 통해 이천 지역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외에도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활동과 하천 정화 활동 등 이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