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자금 대출 간소화로 농업인 발품 줄어

농협은행이 농식품부와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농업인 대출 절차가 간소화된다.
농협은행이 농식품부와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농업인 대출 절차가 간소화된다.

농업인들이 농협은행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산시스템 연계로 정책자금 대출을 위한 발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18일 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과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신청절차와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시켰다고 밝혔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은 농업인이 농림축산업 관련 사업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행정정보전산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심사시 농업경영체 정보조회 및 농가 경영비 산출을 위한 영농정보(재배품목·재배면적 등) 등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산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고객 편의성의 확대는 물론 대출 심사 체계가 더욱 정교화 되는 등 전반적인 업무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들께서는 농업경영체의 영농정보 변경시 해당 기관에 변경신청이 이루어져야 농업정책자금대출 및 보조금 지원 등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시스템 간소화 등 농업인 중심의 농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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