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
한국판 그린뉴딜 등 공격적인 사업운영 통해 4분기도 성장 이어간다

안좌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안좌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한미글로벌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8%, 영업이익 146%가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위기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미글로벌은 전문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힘으로써 전년대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하이테크 분야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등 포스트 코로나 분야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첨단복합물류창고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양지 유통업무설비 공동집배송센터와 경기도 시흥시의 정왕동 판매유통물류센터 건설에 대한 건설사업관리를 수주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전남 신안군에 구축되는 96MW급 태양광 발전소인 안좌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한국판 그린뉴딜’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분야에서 공격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활성화 될 전문분야 개척 및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업의 참여기회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세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기업으로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건설사업관리를 도입한 한미글로벌은 ‘Excellent People, Happy Workplace’를 구현한다는 경영 모토에 기반해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경영 방침을 실현하고 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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