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고객이 간편하게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설계사를 통해서나 고객 창구를 방문하는 방법으로만 수익자 변경이 가능했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수익자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거친 뒤 간편하게 즉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재지 변경이 필요한 고객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직접 변경할 소재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변경할 소재지 정보는 소재지 주소, 건물 구조 등이다. 위험 변경에 따른 보험료도 추가로 더 내거나 환급 받을 수 있다.

피보험자 직업이 바뀌어도 위험 변동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주택 소재지와 직업 등은 사고 발생 시 잘못 가입되어 있으면 보상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보장 공백 해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이 외에도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업무처리 화면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링크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보험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류 제출이 간편해졌다.

삼성화재 직원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삼성화재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화재 직원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삼성화재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과 매월 4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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